근황

한달여 글을 올리지 못했다.

바쁘긴했다.
6월 중순이후에 배포해야하는게 2건이 있었고, 그 사이 사이 툭툭 튀어나오는 게 좀 있었다.
속이 꽤 타들어가긴 해도 밖으로 드러낼 수는 없었다.
결국은 내 일인걸. 다들 그렇게 지내니 그러려니 해야지. 적당하니 루저는 루저답게 지내야하니까.

바쁘긴했다.
책은 좀 읽기는 했지만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하고, SNS에나 올리면서 ‘난 이렇게는 산다’정도로만 근황만 알렸다.
평소는 그렇더라도 나름 ‘책은 읽어요’라는 자잘하게 있는 척 한다.
그렇게라도 지내야지. 항상 뒤쳐져만 있는건 아니고 어떻게든 산다는 얘기는 하고 싶었다.
별 관심은 없을지라도 내게는 그나마 자위는 되니.

바쁘긴 했지만 주말에는 열심히 도서관에 갔다.
유일하게(반론은 있겠네)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다.
토요일 낮에 서너시간 돌아다니는 도서관 순회.
세 군데라 돌아다니는 시간만 좀 되긴한데, 가끔은 중간에 헌혈도 한다. 건강체크 겸, 잠깐 눕고 간식 챙길 겸.

일주일에 한번은 글을 쓰자고는 맘을 먹긴했는데, 매번 깜박한다. 틈틈이라도.

당분간..은 또 바쁘다.
8월 중순이면 또 나을까나?

좀 지나면 다시 또 근황을.
바로 내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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