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인 주체? 나몰랑?

"인디 워커" - 박승오/홍승완, 열린책들(2021)
"인디 워커" - 박승오/홍승완, 열린책들(2021)

“인디 워커” – 박승오/홍승완, 열린책들

낯익은 녹색계열에, 책성격에 따라 선택하는게 종이겠지만 제목에 딱 어울리는 – 개인적 취향에 더 끌리기도 한 – 약간 거친 종이질(재생용지랑 섞은건가?)이 맘이 드는 책. 제목도 역시 거들긴 했다.

제목에 몰입해서 그런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면서 내 취향(자기계발류에 취향을 얘기하는 건 맞지는 않긴하다)은 아니라는걸 알았는데도 그냥 끝까지는 읽기는 했다.
내용을 반정도로 담거나, 공동저자였으니 분야(?)를 나눠서 집필했더라면 좀 나았을듯. 읽다가 헛갈리는게 같은 장에 “나”가 두명이다 보니 아수라백작이 생각난다.

누군가에게는 추천하기는 애매하다.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