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동성애를 이끌 수도 있다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처음 몇 장면은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막상 영화 중반을 들어서면 동성애보다는 모성이나 동성에 대한 의지..로 인한 내용이 더 맞는듯 하다. 말이 나오지 않는-말이 나올수가 없는- 포스터로만 본다면 이준기가 단순히 […]
직급도 직급이거니와 예전에는 그리 가까이 하지 않았던 종류의 책들을 하나둘씩 보게 된다. 도요타에 대한 얘기는 일년여 듣고는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피해왔었다. 이제는 피해서는 안될때다 싶어서(최근에 본 책에 의한 영향도 있긴 하다) 서점에서 눈에 띄는 책을 샀다. 문답식으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터라서 […]
내마음에는 항상 혼란스런 마음이 존재하고 있다.그게 분노일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분노를 가장한 그리움일때가 많다. 한번 큰걸 쳐 버린 감독의 영화라면 항상 그만한 영화일꺼라는 생각만 하게 된다. 그래서 그랬는지 전에 봤던 “똥개”가 곽감독의 영화인 줄은 정말 몰랐다. “태풍”은 이전에 만들었던 영화보다 스케일이 […]
(어차피 객석에서 보니까 극장이나 상관없지 않을까나?) 노래는 즐겨 들으나 따라 부르지는 못하고 좋아하긴 하나 콘서트에 가보지는 않았었다. 어떤 핑게거리가 있으면 모를까…. 같이 할 수 있는게 많지는 않지만 어딜 가고 싶다고 하면 냉큼 달려가야하는게 데이트의 기본이란다. 바쁘다는 핑게로 못보긴 하지만 어떻게든 […]
“새드무비” 말 그대로 제목이 “슬픈영화”다. 영화속에서는 몇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결국에는 각각 헤어지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게 끝이다.) 가끔은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과감한 생략을 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크다. 이미 그들은 헤어지는것이 예상된 상태였던터라서 헤어지는게 슬프다라기 보다는 슬프게 헤어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