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서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작가 평에 대한 서너꼭지 중에 하나. 한때는 그만한 작가도 없었긴 했다. (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긴 한데, 그때는 더더욱 내시야가 좁긴 했다.) 그의 소설처럼 어느때부턴가 추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지금은 거의 잊고 지내고 만. “사람의 아들”은 내가 두번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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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산… 잡지, Axt

가격이 싸다는게 결정적인 이유라는 점은 인정한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잡지나 책이 아니고선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인쇄된 글보다는 온라인 상으로 접하는게 더 익숙해졌을때부터는 잡지는 뒷북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랬다. 매월 새로운 정보라고 해도 이미 뉴스 기사거리로 얘기가 파다하게 퍼진, 아니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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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고백.. – “즐거운 나의 집”

시기상으로는 좀 지난 소설이다. (최근 들어서 시류가 시류다 보니 소설가보다는 다른일에 관련되어 나오긴 하지만) 익숙한 작가의 글을 그리 많이 읽어보진 않았다. 90년대 무렵의 유행처럼 보였던 386 여성작가 중에 한명. (좀 튀거나, 혹은 쿨하거나.. 하는 정도의?) 감성적인 부분은 (좀 건조한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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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배회…

퇴근(?)길에 문득 떠오른게 노.가.리. 머리속에 떠오른 을지로3가노가리골목. 지도맵을 보면서 을지로3가 골목안에 있다는 노가리골목길을 찾아 갔다. 큰(?)길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면도로 안쪽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다. 혹시 늦은 시간이라 셔터 내리지는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 골목을 돌아설 무렵엔 한쪽 구석자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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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읽기에는… 힘들어서 그만 두다.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기대와 내용이 차이가 좀 있는 책. 내용은 괜찮긴 한데, 보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까 내게는 좀 지루한 구석이 있는 책. 인문학 글쓰기에 대한 강의내용이 있을거라 예상을 했는데, 인문학 글쓰기 “강의”에 대한 얘기다. 보고자 하는것과는 좀 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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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긴 여정…”그럼에도 여행”

머리를 식힐, 그냥 띄엄띄엄 볼만한 여행기정도겠거니.. 했다. 앞에 몇장 정도 훑어 봤을때에 설마… 했는데 그냥 쉽게 읽을만한 여행기는 아니였다. (가보고 싶은 곳을 대신 느끼기 위한 대체품은 아님) 이 책은 여행기….를 가장한 이십대 중간까지의 누군가의 여정이다.좀 무미건조한(어찌 보면 “윤정모”나 “신경숙” 느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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