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런거지?

또 이러고 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끊는다면서도 결국은 담배를 물고 불을 당긴다. 몇달전엔가, 어머니한테 이런 얘길 한적이 있다. “누가 나같은 놈 좋아하겠어요” 그때는 이래저래 딴 얘기하기 싫어서 내뱉은 말이긴 한데, 곰곰히 생각하면 틀린 얘긴 아니다. 괜히 나 좋다는 사람(혹은 […]

Read more

2005년이 가다

올해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보자. 1월 : 만 서른 두살을 맞이하면서 그간 만난 친구를 정리했다. 막연한 인연을 계속 붙잡고 있는게 싫었던게 사실이다. 2월 ~ 초여름 : 일에 매달리면서(반대로 일이 나한테 매달리면서) 보냈다. 4월부터는 밤새는 날이 종종 생기기 시작했고, 지루한 회의로 […]

Read more

자기 관리법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이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부분들이 있다. 이게 내 의지와는 다른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본 “블링크”라는 책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아닌듯 하다. 내가 은연중에 씰룩거리는 근육하나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서 얘길하는지 어떤지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