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최근에 읽었던 책 몇권에 대한 얘기로 그간 올리지 못한 미안함(?)을 대신한다. 최근 두달사이에 한 일들 중에 잘한 것은 책을 좀 읽었다는 것. 책을 선별하는 기준이랄 건 없고, 그때 그때 손이 가는 책들이였다. 가볍게(?) 읽을 만한데, […]
* 예전에 포스팅할때만 해도 책 사진이 있었는데, 파일을 지우면서 링크가 깨졌다. 그냥 책 제목으로 대체한다. – 20180919 “쎄보이는 기술” 이 책을 읽는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다들 내게는 무리라는 댓글이 몇개 달렸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쎄 ‘보이는‘ 기술”이 뭐가 소용이 있을까? 정작 […]
작년에 첨 접한, 저렴한 문학잡지. 책을 사도 제대로 못 읽다 보니, 너무 게으르긴 했다. 이번도 역시… “배수아” 라는 이름에 낯설지만은 않은(그래봤자, 꽤 오래전에 이상문학상 수상집에 수록된걸 읽어본게 전부다)터라 손이 가게 되더군. 최근에 산 책을 읽는 바람에 깜박했다가 오늘부터 다시 잡은 […]
가지고 갈 책이며 노트북이며 챙긴다고 챙겼는데, 정작 수첩은 챙기지 못했다. 주말에 외출할때는 전에는 습관적으로만 가지고 다녔지, 메모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없으면 없는거지 했었었는데, 오늘따라 웬지 허전하다. 챙겨온 백지를 수첩 크기로 접어서 몇자 쓴다. 잡문에 넋두리가 뒤섞여 있는 거긴 한데, […]
문장은 길어봤자다. 아무리 길어도 책 마지막까지는 아니다. 중간중간 문장은 끝나게 마련. 일이 그렇게 끝났다. (문장만 끝났다. 글이 끝난건 아니다) 미운장 고운정 다.. 정이라지만 미운털이 더 많을때도 있다. (이번엔 더더더더더욱) 기만일까? 속편히 담에 한잔 얘기에 냉큼 “넵” 그런 답문을 보내지만 씁쓸하다. […]
최근에 산(!) 책 두권. 한권은 두어주 정도 된 책이고, 다른 하나는 어제 산 따끈한 책이다. 똑같은 책인데도, 중고서점에는 책이 딱 들어오지는 않는다. 미리 눈여겨본 책이 아니면 꽤 망설여지기만 한다. 그런데 교보에 가면 새책이라서 그런건지 보고 싶은 (솔직히 사고 싶은) 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