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품일지도 모르겠지만…) 꽤 만족하면서 썼던 라미 만년필이 몸통이 깨져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가격만큼만 만족한다고 짝퉁 Hero 616은 nib의 특성도 그렇고 잉크가 많이 튀는 단점(이건 정품도 마찬가지)이 있어서 몇번 쓰다 말았고, 싼맛이 산 라미스타일 만년필은 EF촉이라더니만 쓰면 쓸 […]
일도 그렇고 사는것도 그렇고 생각해 보면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잘하고 싶은것도 생각만큼 그렇게 안하고 있다. 의지가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그럴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 가끔… 왜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놨고, 쌓아두기만 했다. […]
서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작가 평에 대한 서너꼭지 중에 하나. 한때는 그만한 작가도 없었긴 했다. (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긴 한데, 그때는 더더욱 내시야가 좁긴 했다.) 그의 소설처럼 어느때부턴가 추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지금은 거의 잊고 지내고 만. “사람의 아들”은 내가 두번째로 […]
가격이 싸다는게 결정적인 이유라는 점은 인정한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잡지나 책이 아니고선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인쇄된 글보다는 온라인 상으로 접하는게 더 익숙해졌을때부터는 잡지는 뒷북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랬다. 매월 새로운 정보라고 해도 이미 뉴스 기사거리로 얘기가 파다하게 퍼진, 아니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