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북서울꿈의숲에 있다가 저녁먹으로 간데가 우이동.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외곽 식당가 마냥 먹거리 길가가 따로 있다. 버스 종점인 번동과 함께 우이동도 “오!수정”에서 들었던 동네라서 가보지는 않아도 익숙한 동네. 막내동서를 따라간 식당은 카페랑 같이 하는 식당인데, 닭백숙은 나름 괜찮은편, 두가족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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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영웅)616 만년필

지난달에 주문한 만년필이 어제 도착했다. 꽤 오래 걸리것 같았는데, 채 한달이 되지 않았으니, 알리에서 보통 걸리는 시간에서 별 차이 없었던 편 (오히려 최근에 산 몇가지가 좀 빨리온거지.) 라미 사파리(아마 이것도 복제품인듯 한데)와 같이 서걱거리는 필기감에 생가보다는 꽤나 세필이라는게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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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긴 여정…”그럼에도 여행”

머리를 식힐, 그냥 띄엄띄엄 볼만한 여행기정도겠거니.. 했다. 앞에 몇장 정도 훑어 봤을때에 설마… 했는데 그냥 쉽게 읽을만한 여행기는 아니였다. (가보고 싶은 곳을 대신 느끼기 위한 대체품은 아님) 이 책은 여행기….를 가장한 이십대 중간까지의 누군가의 여정이다.좀 무미건조한(어찌 보면 “윤정모”나 “신경숙” 느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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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글은 쓰냐?

“글은 써?” 이런 질문을 받아본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한참.. 어릴때(스무살 언저리가 이젠 까마득해지는 시간이 되어 버렸군) 비슷한 질문은 받긴 했다. 어줍잖게 그랬었던적은 있다. 취미나.. 그 비슷한 질문에 책을 언급하긴 했는데, 지금 지나고 보니 난 책을 읽는걸 좋아한게 아니라 책 자체를 좋아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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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누군가의 “그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를 본지 얼마 안되었을때, 신작이 있다는 기사를 봤다. (영화소개 기사이긴 한데, 주된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담에 개봉하면 봐야지 하다가 깜박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란게 대규모 상영을 하는게 아니다 보니, 개봉(상영관 확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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