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고 싶은, 앞은 아직 까마득.
그냥 시간만 지나가긴 했다. 뒤를 돌아다 보면, 그닥 내세울건 나이만? 그러지는 맙시다.. 라고 충고(?)를 듣긴 하는데, ‘아.. 이런게 밀린자가 느끼는 감정이구나..’ 하는건 전보다 더 자주 맞닥드리게 된다. 별다른 신경 안쓰고, 그냥 일만(그게 꼭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무덤덤하게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렇게 […]
Read more올해도 다 지나간다. 수고했어.
다들 수고했음. 아둥바둥거리면서 잘 지내왔음. 내년도 잘 살길. 토닥토닥…
Read more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아니오..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것 같습니다. 무의미하게 살지는 말아야 하는데, 생각하는게 귀찮아 지긴 하네요. 나이들어서(?) 야근에 치이는게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스스로 챙기지 못한게… 한심한건지도 모르겠고. 멍하니.. 힘들다. 생각은 하는데, 딱 거기에 멈춰서 있는걸 보면, 그게 한계인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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