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어느 새벽, 만년필에 잉크가 떨어지다.

생각지도 못하게 만년필에 잉크가 바닥이 나버렸다. 잉크가 있는지 자주 챙기곤 했었는데, 마지막 확인한게 며칠은 되었던것 같기도 하다. 만년필을 써본다고 3개나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손에는 볼펜을 들고 만다. 번지는 잉크에, 뭉개지는 글씨가 더 알아보지 못해서 최근 몇달 사이에는 볼펜에 더 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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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교체 – Faber castell, Writink

(모조품일지도 모르겠지만…) 꽤 만족하면서 썼던 라미 만년필이 몸통이 깨져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가격만큼만 만족한다고 짝퉁 Hero 616은 nib의 특성도 그렇고 잉크가 많이 튀는 단점(이건 정품도 마찬가지)이 있어서 몇번 쓰다 말았고, 싼맛이 산 라미스타일 만년필은 EF촉이라더니만 쓰면 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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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몸통이 깨진 펜을 순간접착제로 복구. 궁상맞아 보이긴 해도 손에 익은 펜이라 이렇게라도 쓰고 싶었음. 펜 하나는 거의 20년은 되었을려나? (몸통만 그렇게 된거지만) ….. 폰에 OTG케이블로 키보드에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타이핑 중. 문서만 작성할거라면 굳이 노트북까지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한데서 기계식 키보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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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영웅)616 만년필

지난달에 주문한 만년필이 어제 도착했다. 꽤 오래 걸리것 같았는데, 채 한달이 되지 않았으니, 알리에서 보통 걸리는 시간에서 별 차이 없었던 편 (오히려 최근에 산 몇가지가 좀 빨리온거지.) 라미 사파리(아마 이것도 복제품인듯 한데)와 같이 서걱거리는 필기감에 생가보다는 꽤나 세필이라는게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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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 만년필.

파커의 벡터시리즈는 몸통이 약하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깨지는 걸 테이프로 붙여쓰기도 한다. 첫번째는 근 20년 가까이 된 거고(수성펜 몸통) 두번째는 작년에 생일때 받은 만년필. 벡터는 게다가 얇은 촉은 없어서 두껍기만 한게 좀 그렇긴 했는데 눈여겨 보던 라미가 아주 싸게 알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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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만년필

전에 잠깐 파카 벡터시리즈의 수성펜을 쓴적이 있다. 가는 젤리펜(?)와 다른 느낌이 쓰는 맛이 좀 있는(슥슥.. 거리는 느낌?) 물에 번지고 종이 뒷장으로 글씨가 비춰보여서 몇번 리필을 하다가 말았다. 최근에는 몽땅연필에 붙여쓰는(사실 몸통이 깨지기도 했다) 것으로 전락을 했지만 심플한 스타일이 참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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