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입덧

이번주가 벌써 9주째다. 요즘 통 못먹는 걸 보면 안스럽다. 퇴근이 일정치 않고, 늦게 끝나는 터라서 처가에 가 있는 중이다. 입덧이 언제쯤 가라 앉을 지.. 모르겠다. 힘들어 하는게 마음이 아프다. 새 생명을 본다는게 그 만큼 고통이 따르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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