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가방에 항상 책을 엏어두고는 있으나 열어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생각과는 달리 의지가 없는건자, 킬킬거리며 보는 유투브에 더 익숙해서 잘 모르겠다. 뒤쳐질 대로 쳐진건데… 뭐. 그런? 남아 있는 재미도 없고, 허울뿐인지 그나마 관심가는거에 집중이라도 했음했다. 매번 게으름에 미루다보니 오십줄에 들어선게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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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십년 동안 아무것도 못했다. 맘만 먹으면 뚝딱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믿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나무 밑을 지나갔던 여우처럼 신포도라고 내심 깍아내리지도 못했다. 애써 지우지도 못하는 옛 감정을 미련하게 맘 한구석에 담아두기만 했다 꽤 오랜만에 있었던 누군가와의 사담(? 그게 공적인 자리일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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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찌질하고 궁상맞다

알기는 꽤 오래된 녀석이 십여년이 훌쩍 지나서 툭 던진말이, 궁상맞다. 끝자락이긴 했지만 그때는 아직은 20대라 그나마 없는 허세라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훌쩍 40을 넘어선 지금은 그럴게 뭐 있나 싶나하는 생각에 넘 현실적으로 궁상 맞게 변한것 같긴 하다. 원래 궁상맞고 찌질했을지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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