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나와서 지내기

한번쯤은 따로 나와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긴 했었지만 실제 그렇게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벌써 나와서 지낸지도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두어번은 집에 가곤 했는데, 올 들어서는 한번 두번 미루게 됩니다.
익숙해질것 같지 않은 도시이긴 하지만 하나둘씩 늘어가는 짐을 보면 여기에 눌러 앉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니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따로 나와 사는게 더 익숙해서 그냥 돌아가길 망설이게 될지도 모를것 같습니다.
책상위에 잡동사니
이러다 한해 두해 지나는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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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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