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도전” 읽기 도전

시작은 태초에 말이 있었던것처럼 있었을테니 begin 보다는 preqeul 이 최근 페미(‘그’때의 페미니즘과 현재의 페미니즘을 구분하자면)의 현상(?)으로 보면 딱 맞을것 같다.

난 작년에 첨 들은 “피해자 중심주의” – 개념적인 단어말고 성희롱, 추행으로 나온 – 라는 단어나 “2차 성폭력 행위”가 2005년경에도 얘기되던거라에서 내가 참 무지함을 느꼈다.
* “2차 가해”와는 많이 차이가 나긴 하다. 책에서는 누구라도 가해자로 인지할 수 있는 “성폭력 거해자의”로 확정할 수 있는 자의 ”행위”를 전제로 두긴 했다. 즉 돌을 던져서 맞을 수 있는(맞아도 되는) “그자”가 행한 유무형의 행위를 말한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내가 극복해야할 건지는 모르겠다. 다만 저자라면… 한번은 반대에서 바라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학자니까.
차이보다는 약함의 전제를 깔고 불합리/부조리를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나도 보는게 거기서 거기겠지만) 딱 자리하고 있는 눈높이에서 밖에 보자 못하는 구나라는 생각이든다.

15년이 지났음에도 개정판 서문을 낸다는 점과 페미관련해서 읽었던 책들 중에는 가장 목소리를 잘 낸다는 점에서 내 이해와는 별개로 추천.

쓸데 없는 옥의 티를 애기하자면,
개정판 낼때 오타 몇개는 수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잉그리드버그만이 나온 <가스등>은 1944년에 나온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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