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니면.. 다른

의식을 안하려고 해도 카운트다운 세듯이 날짜를 하나씩 꼽는다.
그게 뭐라고 그러겠지만, 요즘들어서는 하루씩 세어간다. 묘하게 단위를 끊는 숫자는 세게된다.

주워들었던 풍문을 공식적으로 얘기가 나왔다.
좀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풍문에 떠돌던 얘기외에는 없다. 공식화 된 것 정도?

날짜를 세는 게 하나 더 늘어난건가?
다음을 기약하는 숫자가 될지 아니면 여기까지만일지는 아직 모르겠다.

버둥거리며 살긴 했다.
최선을 다했을까? 그저 그 물안에서만 버둥거리만 한 것 같다. 딱히 나서거나 한 건 없다. 딱 그정도만. 있으되 없어보이는. (누군가는 그렇게 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정 안되면….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되겠지. 아쉬울거는 없을거고, 기우로 지나치면 또 한 두 해는 또 넘어가겠지. 안이하게. 그러기엔 나이는 너무 먹어버렸는데, 조금은 철이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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