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건너편 건물에 스타벅스가 생겼다. 예전에는 무척이나 잘 갔었던, 그래서 단골이 되기도 했던 곳이긴 한데, 역삼에서 본사로 옮기고 나서는 별로 가질 못했다. 여기 구로로 이사와서도 두어블럭은 떨어진 곳이다 보니까 발걸음을 내딛긴 역시 쉽지는 않았다. 며칠전에 오픈한다는 걸 알긴했는데, 오늘 점심 […]
기우가 기우만으로 끝나길 바랬으나 불안한 기색은 항상 내 주변을 맴돌다가 웃음을 짓고 만다. 5월 이후 며칠간, 혹은 그보다 2년여의 일은 더 이상 기억할 수 없음. 기억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더 이상 유효나 무효임을 알 수 없음. hhttp://trinitti.net/blog/?p=37 예전에 남겼던 글도 […]
긴장이 되는건가? 발표하는것은 이제 내 손에서 떠났다.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고, 발표는 수요일에. 부족한건 알지만, 이 이상 더 잘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는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말은 못하겠다. 제한된 자원도 자원이지만, 우리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다. 적정한 선에서 할 수 […]
주말에는 누구든간에 미리 약속을 하지 않으면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무작정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긴 했는데, 느슨하게 얘길해서 그런지 친구녀석 만나는걸 잊었나보다. 갑작스레 비워진 시간이긴 한데, 영화를 보기도 그렇고(혼자보고 나서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기도 했고, 습관이 사람을 만드는 건지 이제는 혼자서 보는게 쉽지만은 […]
이글은 과학적 업무 지시를 위한 5가지 원칙의 트랙백(?)이다. 본문 내용은 별 관계가 없을 수 있다. —————————————- 가끔은 맞는 방향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때가 있지만, 꼭 의문으로 치부해 버릴일이 아닌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간에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갈 경우가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