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나와서 지내기
한번쯤은 따로 나와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긴 했었지만 실제 그렇게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벌써 나와서 지낸지도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두어번은 집에 가곤 했는데, 올 들어서는 한번 두번 미루게 됩니다. 익숙해질것 같지 않은 도시이긴 하지만 하나둘씩 늘어가는 짐을 […]
Read more미친짓이라도 좋다 – “결혼은 미친짓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 비슷한 말 같지만 두가지 사이에는 묘한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첫번째 문장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현재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을 은연중에 나타내는 반면에 두번째 문장은 결혼을 생각하고 […]
Read more김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어 먹기
주말에 대전집에 있게 되면 매번 뭘 먹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매번 라면으로 떼우는것도 지겹긴 하지만 별달리 해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별다른 선택이 없었거든. 아무튼 김밥이나 사다 먹을까 해서 집 근처 수퍼엘 갔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스파게피면! (또 모양만 다른, […]
Read more숨기거나 혹은 지나치거나 – “생활의 발견”
나의 생활을 발견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모습을 보려는것 같다. 올해 세번째 영화(발동 걸리면 올해도 작년과 같은 수의 영화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를)로 “생활의 발견”을 보기로 했다. 이 영화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별 다른 신경쓰지 않는지 (자기말로는 멜로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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