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교체 – Faber castell, Writ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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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일지도 모르겠지만…) 꽤 만족하면서 썼던 라미 만년필이 몸통이 깨져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가격만큼만 만족한다고 짝퉁 Hero 616은 nib의 특성도 그렇고 잉크가 많이 튀는 단점(이건 정품도 마찬가지)이 있어서 몇번 쓰다 말았고, 싼맛이 산 라미스타일 만년필은 EF촉이라더니만 쓰면 쓸 수로록 잉크가 쑥쑥나와버려서 손이 가지 않았다.
라미로 구매할까 하다가 똑같은 걸 또 사기도 그렇고 해서 Faber castell의 Writink가 꽤나 저렴하고 나왔길래 옥션서 구매해서 샀다.
(알리에는 faber castell 만년필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Faber castell - writink
Faber castell, “writink” safari에 이어서 사용하게 된 만년필

라미 사파리하고는 비슷하지만 좀 서걱거리는 느낌이 살짝 덜한 필기감을 준다.
저가 모델이라 플라스틱 외형은 딱 그가격이긴 하지만 nib만 본다면 괜찮은 편.
전에 쓰던 vector나 safari나 2년 가까이 쓰긴 했으니 writink도 2년은 좀 버텨주겠지?
* 국내서 파는 라미 사파리는 왜 그리 비싼지 모르겠다. (매장에 따라서 2만원 정도 편차가 있다.)
* 라미 알스타도 역시 너무 비싸다.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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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펜. 오래되다 보니 여기 저기 성한게 없다. (순간접착제로 깨진 몸통 복구하다.)
벡터펜. 오래되다 보니 여기 저기 성한게 없다. (순간접착제로 깨진 몸통 복구하다.)

몸통이 깨진 펜을 순간접착제로 복구.
궁상맞아 보이긴 해도 손에 익은 펜이라 이렇게라도 쓰고 싶었음.
펜 하나는 거의 20년은 되었을려나? (몸통만 그렇게 된거지만)
…..
폰에 OTG케이블로 키보드에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타이핑 중.
문서만 작성할거라면 굳이 노트북까지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한데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건 좀 그렇긴 한데, 적축이라 소리는 좀 덜하지 않을까?)
……
피곤하긴 한데, 쉽게 자지 못한다. 이 시간 아니면 언제 여유를 부려봐? 유일한 내시간?
슬프군.
……
별써 11월이다. 올해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제대로 된 마흔 중반이 되는군. (그러다 곧 쉰이 되겠군. 회사에 남아있기도 쉽지 않겠어.)

Hero(영웅)616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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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주문한 만년필이 어제 도착했다.
꽤 오래 걸리것 같았는데, 채 한달이 되지 않았으니, 알리에서 보통 걸리는 시간에서 별 차이 없었던 편 (오히려 최근에 산 몇가지가 좀 빨리온거지.)

Hero(영웅) 616
Hero(영웅) 616

라미 사파리(아마 이것도 복제품인듯 한데)와 같이 서걱거리는 필기감에 생가보다는 꽤나 세필이라는게 맘에 든다. 싸구려 만년필이라는게 닙이 좀 약하다(심한 경우는 아예 휠정도로..)싶은데, 후드닙이라 그런건지 단단하니 묵직(닙만)하다.

3개에 2천원 정도 가격이라 좀 쓰다 망가져도 부담없는 편.
단점이라면 잉크 충전이 쉽지 않다는 것.

당분간은 요걸로 좀 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