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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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에 갔더니 아직 몸을 돌리지 않았는지 다음 주에도 한번 방문하란다.
아직은 예정일 전이긴 한데 담주에도 별 진전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할지도 모른단다.
좀 운동(?)하면 낫지 않을까 해서 저녁때 걷긴 했는데 이게 바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둘째라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데 집사람 고생은 전보다 더 한듯.

기대와 함께… 별 탈없이 나오길.

담주에는 진짜 두아들의 아빠가 되겠지.

동동이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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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늦은 오후에 병원에 갔을때만해도 좀 있어야 하나 보다.. 했는데, 저녁부터 진통이 있어서 11시경에 병원에 갔다.

무통주사 맞을때는 그런대로 견딜만 했었나 본데, 주사기운이 빠지고 막바지 진통일때는 집사람도 견디기 힘들었었나보다.
애가 크다는 얘기도 있었고, 애가 나오는 길이 좀 좁다는 얘길 들어서 꽤나 힘들어 했는데, 기를 몇번, 검은 머리에 아기가 불쑥 나왔다.
길쭉한 머리가 몸 전체를 반을 차지하고, 조그만 엉덩이가 보이는 순간… 나왔구나.. 하는 느낌이… ^^

숨을 틔우기 위해서 조치를 취한 후에 애가 울어야 하는데, 울지 못하고 있어다.
아이는 가만히 눈을 뜨고 있는 듯 했는데, 톡톡 쳐도 울지 않는게 이러다 어쩌는건 아닌지…
간호사 틈에 있는 동동이를 보니 걱정말라는 듯  쓱.. 하고 웃는것 같았다.
분만실보다는 신생아실에서 조치하는게 나아서 급히 신생아실로 보냈다.
난 출산후 뒤처리하는 집사람 손 붙잡고… 있다가 의사가 나가 있어도 된다는 말에 밖에 나왔다.

화이트 보드에 출생시와 성별은 있는데, 아직 몸무게가 써 있지 않았다.
간호사는 애가 지쳐서 울지 않은거라고는 하지만,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집사람이 회복실에 있는 사이… 아이는 3.18Kg고 건강하다는 얘길 들었다.
아이도 회복하고 나서 볼수 있단다.
……..

서너시간을 기다려서 출산한지 다섯시간만에 애를 봤다.
머리가 길쭉한게 마치 화성인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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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는 웃으면서 태어났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