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지쳐서 하루 쉬기로 함. 딱히 근태처리가 안되는(애매한?) 위치다 보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만 자리부재 알리고 나옴. 사무실에 출근하지 말고 얘기해도 될만한 일인데,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Burn out일리는 없는데, 그냥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날은 있잖아. 구석진 자리라서 […]
아무런 방해를 받기 싫어서 연차 냈다. 일은 산적한데 뭐 하나 손에 잡히지 않다보니 이렇게 화사에다는 연차를 내고 따로 나와서 일을 한다. 별 쓸데없는 일을 한다 싶은데,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좇겨다니다 보면 답이 없다. 남 좋은일만 해서 뭐하게? 흠… […]
시국이 시국인지라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다. 팀인원 반씩 나오기로 했고 내일은 내가 재택인데, 연차도 남아있어서 연차 소진할 겸 휴가를 냈다. 그런데… 갑작스레 외부회의가 잡혀버렸다. 갈만한 사람이 마땅치 않으니 나까지 오게된건데, 어찌하랴… 회의가야지. 휴가는 올린거니 그건 그냥 놔두고 휴가날에 회의를 갈 수 밖에. […]
사무실은 답답하다. 손에 일은 잘 잡히지 않아서 막상해야할것을 놓친다. 물론 내가 미뤄버린 일들이라 남들에게 탓할 건 아니지만, 자리에 계속 있다간 이리저리 치이기만 한다. 가끔 회사에만 휴가를 내고 집에선 출근을 한다고 나온다. 어디 한적한 곳에서 간섭없이 일 보고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
머리 비울 생각으로 연차 냈다. 사무실서 부닥거리기 싫어서 그랬다. 정작 내가 해야할 일도 못하고 다른 것에 시달리다 보면 시간만 훅 가버리고 만다. 그런데 그 시달리는 그것도 역시 내일인게 맞긴한것 같다. 내일이니 내일로 미루기도 하니. 딱히 정해지지 않고, 붕떠 있는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