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그냥 지치거나 피곤
그냥, 막히는건 아닌데 한참을 타이핑을 쳐대도 일이 줄지 않는… 그런 느낌? 줄어들듯 하면 뭔가 생기고, 그냥 손을 내려놓고 싶은 게 목까지 차올라도 그러지도 못한다. 나이가 차 올라는것을 지나서 넘쳐나지 않을까 하는거에 조심할 나이라서 그런건지. 네네 거리면서 숙였더라면 좀 달라졌을까? 내 […]
Read more묘한 정적. 또는 한 순간
책갈피를 꽂듯, 어느 시점이 나중에도 기억이 되는 그런 순간이 있다. 나중에도 기억을 할까? 까먹지는 않을까? 몇가지 장면들은 그때처럼 순간의 기억으로 스친다. 그때 뭘했는지 거꾸로 거슬러 가다보면 오래된 시간이라도 마치 어제같다. 기억하고 싶거나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기억의 여운은 지속된다. 나중에 […]
Read more7년간 유지된 앱이 종료를 앞두다.
둘째가 태어나서 출산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가 끝나고 회사에 복귀했을때 내앞엔 새로운 프로젝트가 턱하니 놓여 있었다. 다른 업체가 벌려놨던거였는데, 업체의 복잡한 사정으로 손을 놓게된 프로젝트였다. 보통 이런건 제대로 인수인계받기가 수월치 않다. 게다가 예산은 거의 써서 업무를 인계받아도 비용은 그리 크지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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