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치거나 피곤

그냥, 막히는건 아닌데 한참을 타이핑을 쳐대도 일이 줄지 않는… 그런 느낌? 줄어들듯 하면 뭔가 생기고, 그냥 손을 내려놓고 싶은 게 목까지 차올라도 그러지도 못한다. 나이가 차 올라는것을 지나서 넘쳐나지 않을까 하는거에 조심할 나이라서 그런건지. 네네 거리면서 숙였더라면 좀 달라졌을까? 내 […]

Read more

묘한 정적. 또는 한 순간

책갈피를 꽂듯, 어느 시점이 나중에도 기억이 되는 그런 순간이 있다. 나중에도 기억을 할까? 까먹지는 않을까? 몇가지 장면들은 그때처럼 순간의 기억으로 스친다. 그때 뭘했는지 거꾸로 거슬러 가다보면 오래된 시간이라도 마치 어제같다. 기억하고 싶거나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기억의 여운은 지속된다. 나중에 […]

Read more

7년간 유지된 앱이 종료를 앞두다.

둘째가 태어나서 출산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가 끝나고 회사에 복귀했을때 내앞엔 새로운 프로젝트가 턱하니 놓여 있었다. 다른 업체가 벌려놨던거였는데, 업체의 복잡한 사정으로 손을 놓게된 프로젝트였다. 보통 이런건 제대로 인수인계받기가 수월치 않다. 게다가 예산은 거의 써서 업무를 인계받아도 비용은 그리 크지가 않다. […]

Read more

머리 비우기

생각이 많아지면 일만 키우게 된다. 키울 일은 키워야겠지만, 그러지 말아야 할 것까지 키워 버리는게 문제다. 아침부터 장애 문자가 왔다. 한번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데 두번째 문자가 올걸 봐서는 뭔가 일이 생기긴 한 모양. 하지만 그놈의 장애는 우리쪽에서 처리할 문제는 아니다. 적당히 […]

Read more

불안감

요즘 들어서는 자정을 넘기기 힘들다. 책상에 앉아 있다가도 꾸벅꾸벅 존다.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어제도 역시 피곤했는지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이유는 모르겠고, 회사를 그만 두게 되는 상황이다. 섣불리 욱하는 만에 그런건가? 내가 왜 그런거지? 꿈인데도 그 이후의 일들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

Read more

오늘은 차분하게 보낼것!

프로젝트가 새로 시작함. 하던건 아직 안끝나서 중첩되긴 하는데, 어쩌겠나… 지원 같은건 생각지도 못하고, 괜한 자리보전이라도 하려면 꾸역꾸역해야지. 조금만 부지런 하면 할 수는 있으니까. 오전에 예산서 결재받고, 오후에 있을 회의 준비하면 오늘도 얼추 끝나는 하루가 될듯. 작당히 부지런하면 될것 같군. 그냥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