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34번째 헌혈. “아무거든 상관없어요” 혈압이 평소보다는 10정도가 더 높았다. 수동으로 혈압을 재니 헌혈은 할 정도라 이번에도 그냥하게 되었다. 어떤걸 할지 물어보길래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라 뭐든 상관없다 싶어 얘기했다. 1시간여 걸리는 성분헌혈이긴해도 그냥 멍하니 누워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다. 나갔던 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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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자극은 필요없다. 납작 업드리기

뭔가..! 새롭고 활력있게. 지루하게 살지는 말자. 다 예전얘기다. 그저 익숙한 하루에 내가 견딜만한 정도의 새로움만 있었음 한다. 자극은? 새로 일 떨어지고 그런건 이제는 슬슬 피하고 싶다. 새롭다고 하더라도 전형적인 일에 끌려다니는거라 그런건 개나줘버렸음 한다. 나이가 들어 머리가 굳어져서 이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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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들의 세계사" - 플로랑스 로슈포르 (목수정 번역), 책과함께(2020)

그들이 말해왔던 얘기들 – 페미니즘들의 세계사

좀 순한 내용으로 얘기부터 봐야 좀 하드코어한 걸 볼수 있겠다 싶어서 빌려온 책. 전 시대에 따른 얘기만 나열된 번역서라 그런지 최근 얘기는 짤막하다. 더 봐야하겠지만 최근년 들어 화자되는 페미는 페미니즘은 아닌것 같다. 다음엔 국내기준으로는 좀 하드코어(영페미가 쓴?)를 봐야할듯. 다 그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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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가 번져버린... 노트

2월 어느 새벽, 만년필에 잉크가 떨어지다.

생각지도 못하게 만년필에 잉크가 바닥이 나버렸다. 잉크가 있는지 자주 챙기곤 했었는데, 마지막 확인한게 며칠은 되었던것 같기도 하다. 만년필을 써본다고 3개나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손에는 볼펜을 들고 만다. 번지는 잉크에, 뭉개지는 글씨가 더 알아보지 못해서 최근 몇달 사이에는 볼펜에 더 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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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일찍 일어나서 한컷

상큼하게, 자신있게 하루

말이 그렇지, 개운한 기분으로 일찍 일어나진게 아니다. 잠에서 깼고, 꿈은 더러웠고, 화장실에 갔다와서 다시 자려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책상앞에 앉았다. 뭐… 이렇게 깨어 있다가, 수첩에 업무 메모도 하다보니 상큼해지는 착각은 한다. 눈이 슬슬 피곤? 뻑뻑한건 어쩔 수 없어 보이고…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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