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고백.. – “즐거운 나의 집”

시기상으로는 좀 지난 소설이다. (최근 들어서 시류가 시류다 보니 소설가보다는 다른일에 관련되어 나오긴 하지만) 익숙한 작가의 글을 그리 많이 읽어보진 않았다. 90년대 무렵의 유행처럼 보였던 386 여성작가 중에 한명. (좀 튀거나, 혹은 쿨하거나.. 하는 정도의?) 감성적인 부분은 (좀 건조한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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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일요일.. 오전

일요일은 코스가 정착될 듯. (변수라면 누가 교회를 따라가는가 정도의 차이?)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적당히 앉을만한 자리는 많다. 책상이 넓은 스터디 테이블이 있는 곳도 좋긴한데, 의자가 높은게 흠. 혼자 온다면 그런자리에 앉겠지만, 지민이랑 오게될때는 높은 자리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 사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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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나른해져야지.

세상에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 제일 좋다. 한주는 끝났고, 늦은 시간을 제낀다고 해도 누가 뭐랄게 없으니. 집에는 자정무렵에 도착했으나, 며칠 제쳐둔 일기(기록에 가까운)도 쓰고 텔레비젼 프로도 보다 보니 새벽 네시 무렵… 어쨌든 휴일이니까… (손에 익은 만년필을 쓰는 재미일지도..) 둘째가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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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배회…

퇴근(?)길에 문득 떠오른게 노.가.리. 머리속에 떠오른 을지로3가노가리골목. 지도맵을 보면서 을지로3가 골목안에 있다는 노가리골목길을 찾아 갔다. 큰(?)길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면도로 안쪽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다. 혹시 늦은 시간이라 셔터 내리지는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 골목을 돌아설 무렵엔 한쪽 구석자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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