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7일

‘월요일은 바쁠꺼야’ 들고 다니는 노트는 꼭 업무만을 위한것은 아니였다.내 주된 일상의 대부분을 회사서 보내니 자연스럽게 일에 대한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업무노트로만 쓰고 있다. 그래서 집에서는 웬만해서는 꺼내들지는 않는다. 어쩌다 가끔 잡생각이 나면 모를까. 아무래도 월요일에는 챙길게 많을것 같다는 생각에 매번 하듯이 할일들을 쭉 써내려갔다. 그렇게 써도 딱히 정리는 안된다. 대부분 기다리는 일들?… 2021년 12월 27일 계속 읽기

업무 이관: 마지막 6일전

요즘은 “12월 24일, 마지막 7일전” 이라는 설명 자막이 화면 컷 바뀔때에 나오는 드라마 같은 느낌이다. 이번달이 지나면 종료되는 업무가 2개다. 업무 인수인계만 잘 넘기면 별 걱정이 없었어야 했다. 일주일 제대를 남겨둔 말년병장이여야 했다. 했다… 한달을 남겨두고 DB를 변경한단다. 그냥 바라보는 서버만 바꾸면 별 일은 없을 일이였다. DB 버전이 쭉 올라가긴했는데, 그게 큰 문제는 아닐꺼였다. 설정이… 업무 이관: 마지막 6일전 계속 읽기

상큼하게, 자신있게 하루

그냥 저냥 일찍 일어나서 한컷

말이 그렇지, 개운한 기분으로 일찍 일어나진게 아니다. 잠에서 깼고, 꿈은 더러웠고, 화장실에 갔다와서 다시 자려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책상앞에 앉았다. 뭐… 이렇게 깨어 있다가, 수첩에 업무 메모도 하다보니 상큼해지는 착각은 한다. 눈이 슬슬 피곤? 뻑뻑한건 어쩔 수 없어 보이고… 요즘 인수인계하다보면, 왜 일을 뒤섞는지 모르겠다. 사람과 일을 계획해서 맞춰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상큼하게, 자신있게 하루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