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나가는 가을…

어어.. 하다가 보니 벌써 11월. 올해는 진짜 휘하고 지나갔다. 둘레길 걸어본다는것도 결국은 끝내지는 못함. 아직 시간이 있으니 올해가 가기전에 둘러 볼 수는 있간 한데, 간당간당하다. 해볼 수 있는거라도 부지런히 하자.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4월 이야기” 시작

2월이 지난 3월은 모든게 시작이다. 꽃도 피기 시작하고, 새로 시작하는 일도 생기고, 개학도 한다. 했었다. 4월인데도 아직 두터운 코트를 입고 다닌다. 날이 쌀쌀한 것도 있지만, 분위기가 경직된 느낌이라 옷을 바꿔입을 생각을 못한듯 하다. (아니면 적당히 입을만한 옷이 내가 없던가) 애들 개학은 한달째 미뤄졌고, 수업은 온라인으로 우선은 대체한단다. 얼굴을 마주해야 할 나이에 무심한 모니터를 봐야하니 애들도… “4월 이야기” 시작 계속 읽기

밀레니엄… 그 후 20년

2020년(출처-페이스북, 어디메...에서)

딱 20년 전에는 밤을 샜다. 밀레니엄으로 특별하게 비상대기를 타야해서 시간외로 철야를 한게 아니라 야간근무가 그 당시 내 일이었다. 야간 기술상담.밀레니엄이라 뭔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그 유명한 Y2K 버그로 전화가 폭주할지도 모른다고 했으나 그 어느때보다 조용했다. 몇분여 지나 새로운 천년의 시대는 조용하니 시작되었고, 그저 그런 또 다른 밤의 하나였다. 그리고 다시 20년 20대 후반에서 지금은 40대 후반이다.… 밀레니엄… 그 후 20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