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시작

2월이 지난 3월은 모든게 시작이다. 꽃도 피기 시작하고, 새로 시작하는 일도 생기고, 개학도 한다. 했었다. 4월인데도 아직 두터운 코트를 입고 다닌다. 날이 쌀쌀한 것도 있지만, 분위기가 경직된 느낌이라 옷을 바꿔입을 생각을 못한듯 하다. (아니면 적당히 입을만한 옷이 내가 없던가) 애들 개학은 한달째 미뤄졌고, 수업은 온라인으로 우선은 대체한단다. 얼굴을 마주해야 할 나이에 무심한 모니터를 봐야하니 애들도… “4월 이야기” 시작 계속 읽기

지나는 가겠지?

코로나19가 극성이다.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확진자가 늘었다. 벌써 1700명이 넘어섰다. 숨어서 피해다니지만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담달 중순쯤에는 좀 진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기대만 그렇지 장담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잘 쓰지도 않았던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렸고, 사재기도 아닌데 여기저기서 마스크는 품절이다. 회사는 업무시간을 조정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다니는 출근 시간을 피하긴 했는데 대신 퇴근이 늦어져버렸다.… 지나는 가겠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