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한달여 글을 올리지 못했다. 바쁘긴했다. 6월 중순이후에 배포해야하는게 2건이 있었고, 그 사이 사이 툭툭 튀어나오는 게 좀 있었다. 속이 꽤 타들어가긴 해도 밖으로 드러낼 수는 없었다. 결국은 내 일인걸. 다들 그렇게 지내니 그러려니 해야지. 적당하니 루저는 루저답게 지내야하니까. 바쁘긴했다. 책은 […]

Read more

서점은 첨인데 유시민씨 책은 읽은 적 있어요

책을 반납해야 해서 후다닥 책을 읽어버렸다. MD가 추천하는 책 팜플렛 모음 같은 책. 책 보다는 쭉쭉 시즌별로 나올 비정기 잡지형태가 더 어울러보인다. (그냥 단행본으로 나온?) 몇개 끌리는 책이 있어서 메모는 해두긴 했다. 원래 요 책은 서점,책방에 관한 책으로 착각해서 집어들었다. […]

Read more

40대…, 마지막 봄.

근 20년 가까이 매번 같은 “출근”이다. 하루를 제낄까? 매번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스치는 생각이다. 하루를 유보해봤자, 그날 그날 할(내가 자리에 있어야할) 일들이 산더미라 어차피 조마조마한 맘으로 메일을 들쳐 볼게 뻔하다는 생각이 앞선 생각을 지운다. 그래봤자 어차피 같은 하루. 어제나 그제나, […]

Read more

서울, 2021년 봄…

왜 뜬금없이 떠오른건지는 모르겠다. 기억나지 않는다. 그게 전날 자기 전이였는지, 그냥 눈 뜨자마자 머릿속에 각인된건지 조차 모르겠다. 며칠전부터 그냥 머리속에 묻혀두고 계속 생각나게 내버려둔건지도 모르겠다. 하고 많은 것중에 “작가”보다는 단편소설 하나가 뭐라고. 지난번에 뜬금없이 책 사러 간것처럼, 오늘도 그렇다. “1964년 […]

Read more

누군가의 취향

90년대 초반에 포스트모던이 꽤 유행(?)했을때 종종 언급되었던 소설. 주목받았으나 혼성모방, 표절 논란도 있었다. 그때는 꽤나 특이하다.. 했다. (사실 화자되는것만 들었지, 아직 책을 보지못했다) 다음에 나온 영원한_제국 이 영화로도 나와서 꽤나 흥행(?)도 했다. 소설속 내용이 “장미의 이름” 하고 비슷한 얼개라 구조의 […]

Read more

그래도, 그리운 찻집 하나 있었다

  다방이라는 주제로 한 인천 향토문화답사기다.내가 인천에 살때는 어린 나이일때라 기억 날리는 없지만 낯익은 동네다 보니 띄엄띄엄 골목길이 기억난다. “다방”이라는 공간은 내게 익숙하지는 않다. 이름만 본다면 다른 이름의”카페”가 낯이 익지만, 아직 남아 있는(?) 다방과 비교하자면 의미는 많이 다를 듯 하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