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태초에 말이 있었던것처럼 있었을테니 begin 보다는 preqeul 이 최근 페미(‘그’때의 페미니즘과 현재의 페미니즘을 구분하자면)의 현상(?)으로 보면 딱 맞을것 같다. 난 작년에 첨 들은 “피해자 중심주의” – 개념적인 단어말고 성희롱, 추행으로 나온 – 라는 단어나 “2차 성폭력 행위”가 2005년경에도 얘기되던거라에서 […]
흰색으로 책장을 덧칠하느라 책들을 꺼내놨다.책장에 있을때에는 몰랐는데, 꺼내 놓으니, 제법 많아보인다. 최근년에 산책 보다는 10년도 더 된 책들이 많다. 책 자신이 가진 의미와는 별개로 의미가 부여될 수도 있다. 책장에 끼어있어서 잘 보지 못했다가 다시 보니 각 책들에 대해 내가 부여한(아니면 내가 […]
그앓에 나오는 작가는 그가 쓴 책의 특이한 점 때문이다. ‘싸움의 기술’의 작가인 “정은혜”씨도 그런 작가처럼 보인다. 싸움? 나도 잘해보고 싶은데?! 책 이름을 들었을때 먼저 생각난 건 동명의 영화다. 피뽕싸게 해줄, 그런 얘기를 난 기대했다. 팟캐스트서 나오는 작가의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서, 피똥싸는 […]
“붕대_감기” – 윤이형, 작가정신(2020) 연관성을 알아서 선택한것도 아닌데, 비슷한 주제(?)로 연이어 읽게 되었다예상치 못한 불편함은 주제에서 오는 거부감의 이질감때문은 아니다. 그런 주제를 어떻게 서술해가는지 보기 시작했으나 몰입은 안된다. 그냥 입안에서 우물거리는 느낌. *몇가지 사실을 슬쩍 소설에 올려둔 에피소드가 있는데, “불법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