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거일입니다.

며칠간 무안한 출,퇴근길 이였다. 성향은 있긴 하지만 누굴 꼭 지지한다고 하긴 어렵다. 파란색, 붉은색 옷으로 어느당인지는 구분이 되니, 내 성향에 호불호는 있긴한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시,구의원 후보들은 크나 큰 대의명분을 가지고 나섰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도 취향에 따라서 선택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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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게 참…

오랜만에 저녁 술자리 흥겁게 흥얼거리며 한잔 두잔 들어간다. 사람이 그리운건가? 미주알 고주알 얘길 툭 터 놓을 시간이 좋다. 쓰잘데기 없는 얘기라도 뭐 어쩌리. 사는게 다 그런거지. 사람사는게 참… 다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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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감정

미워하던때가 있었다. 한참 후에야 그게 미련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내자신에 대한 후회도 있고, 풀지못한 문제때문에 그랬었다. 지나간 그 시간만큼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왜 그랬을까 하다가도 묘하게 머리 한구석에 남는. 오래보려면 그냥 친구가 좋아. 나이가 들어가니 흐릿해진다. 각이 선 감정들이 깍여나간다고 할까? 사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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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벚꽃잎 사이로 봄날은 간다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는다. 활짝 피어나 있기만 한다. 흐드러진 벚꽃은 한참 피어있다 바람에 휘날릴때 볼 수 있다. 피어있는 것도 좋지만 벚꽃은 만발해서 쉬불어불어오른 바람에 휘날릴때가 좋다. 겨울이 지나 봄이 와버렸음을 벚꽃은 발그레한 꽃잎을 피우면서 알리다가 쉬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을 날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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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휴가

아무런 방해를 받기 싫어서 연차 냈다. 일은 산적한데 뭐 하나 손에 잡히지 않다보니 이렇게 화사에다는 연차를 내고 따로 나와서 일을 한다. 별 쓸데없는 일을 한다 싶은데,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좇겨다니다 보면 답이 없다. 남 좋은일만 해서 뭐하게?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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