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어차피 거슬러 읽힌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1988년에 출간된 것을 개정해서 나왔으니 2판으로 불리는게 맞을 듯한데, 출판사가 바뀌면서 나오다 보니 2판으로는 표기하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 내 취향과 맞지 않아서인지, 아직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글을 보지 못해서 인지, 유시민씨의 책에서 맛깔나다는 느낌은 아직 없었다.(내겐 그 유명한 “항소이유서”가 아직까지는 유일하다.) 선별한 에피소드(?)의 연결고리는 아쉽게도 난 잘 모르겠다. 80년대에 나올만한(이정도는 알아야 지식인으로 아는체는 좀… 역사는 어차피 거슬러 읽힌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계속 읽기

서점은 첨인데 유시민씨 책은 읽은 적 있어요

"서점은 처음입니다" - 박래풍, 이웃집출판사(2020)

책을 반납해야 해서 후다닥 책을 읽어버렸다. MD가 추천하는 책 팜플렛 모음 같은 책. 책 보다는 쭉쭉 시즌별로 나올 비정기 잡지형태가 더 어울러보인다. (그냥 단행본으로 나온?) 몇개 끌리는 책이 있어서 메모는 해두긴 했다. 원래 요 책은 서점,책방에 관한 책으로 착각해서 집어들었다. 막상 내용은 ‘서점에 첨 왔어? 이런 책 있는데 읽어볼래?’이다. 책추천도 괜찮다 싶어서 그냥 봤는데, 책… 서점은 첨인데 유시민씨 책은 읽은 적 있어요 계속 읽기

“나의 한국사” – 유시민 씀

#나의_한국현대사” #유시민, #돌베개 (2014) 이 책의 방점은 “나”다. 처음부터 인지하고 읽었더라면 좀 낫지 않았을까? 부제의 ‘1959-2014, 55년의 기록’ 이 원래 실체이며 배후다. 작가의 유명세(!)에, 책이름의 묵직함(?)에 읽기 시작했다. 초반은 좀… 거창한(?) 신파느낌에 어색하다가 익숙한 중간이후는 후다닥 넘어가긴 했는데, 그냥 나열했다는 느낌에 좀 실망. 가볍지 않았던 기간의 얘기들이긴 한데, 사건에 대한 언급 정도만이라 책 제목과는 다르게… “나의 한국사” – 유시민 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