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5개월 (2009년 10월)

슬슬 이리 저리 기면서 사람들에 끼어 싶어하는 눈치다. 밥을 먹고 있는걸 물끄러미 보기도 하고, 마루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한다. 일어설 생각인지, 손이 잡히겠다 싶으면 후다~~~닥.. 기어가고 만다.   전보다도 더… 손이 잡힌걸 입에 넣으려는게 심해졌다.

지민이 4개월 (2009년 9월)

드디어 지민이 백일 날이 있었다. 이제는 많이 컸다.   4개월째 접어드니까.. 뒤집기도 하면서 슬슬 배밀이를 하기 시작했다.   한번 뒤집고 나니, 누워 있는 것보다는 엎어져 있거나, 안기는걸 더 좋아한다. 아무래도 누워있는게 답답했던 모양이다.   배를 바짝 붙이고, 엎드리더니만, 배만 붙인채 두팔을 옆으로 활짝 뻗는다. 마치, 스카이 다이빙하는 사람 같다. 맘 같아서는.. 움직이고 싶은 모양인데, 아직은… 지민이 4개월 (2009년 9월) 계속 읽기

지민이 100일 스튜디오사진 (2009년 9월)

지민이가 드디어 백일이 되었다. (사진은 백일전에 스튜디오에서 찍었다.)   매번 내복만 입히다가, 예쁜옷으로 갈아입히니 좀 달라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입힌 옷을 보다가 외출복을 사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후로는 … 백화점이나 유아용 옷가게에 가면 뭐 하나라도 사줄까 하는 맘이 더 앞선다.

지민이 2개월 (2009년 7월)

지민이 7개월째…   고개는 어느정도 가늘 수 있을 시기다. 안기는것도 이제 익숙해 질때고, 눈에 뭔가 보일락 말락..할 시기.   산후조리원 나와서 처가와 본가에서 지내다가 역곡에 있는 우리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