읊조리다, 잡담

20151122, 새벽

무슨 꿈을 꾼듯하다.
큰 애 유치원 숙제인듯 한걸 해야하는데 하지 못하고 투덜거리다 깼다. 기억나는건 거기까지다. 그래서 꿈을 꾼듯하다는 느낌이 남는다.

습관적으로 잠에 깼을때 폰을 뒤저꺼리다가 배터리가 남은 다른폰으로… 페북질.
누군가 풀어놓은 Wi-Fi에 감사하며.

사람들 올리는 글들을 보다보면 내 삶의 8할은 루저인듯.
생각없이 살았고, 많이 고민같은 건 하지 않음.
앞으로도…? 생각하는 자체가 어색하겠지?

우연이긴 하지만 한쪽 구석자리가 상황과 비슷해지긴 했는데 예전보다는 훨 맘이 편하긴 하다.
딱 거기까지의 일만하면 되니까.
이건 상황이 바뀌어도 달라지지는 말자.
견딜 수 있는 무게만 드는게 맞다.
나머지 2할에 대한 무게가 적당할 듯.

‘그녀의 딸은 세살’이 아니라 내 둘째가 내년에 세살이다. 현실은 노래가사와 다르다. ‘5년이 지났다’라고 한게 사실은 남은 5년이 얼른 지나가길 바랜건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남은 5년은 많이 단축을 시키긴 했다. 또 그것 마저도 한참 전 얘기다.

거울 속에 비친 머리에 흰머리가 더 눈에 띈다.
염색을 해야하나?오히려 회색으로?
아님 친구녀석 말대로 뜬금없는 문신? (잠깐 인터넷을 뒤져보긴 했으나 적당한건 딱히 보이진 않는다.)

새벽이 길듯하지만 짧다.

딱 거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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