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남아있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나이거 많아서? 적당히 알아서 나갔어야하는데 눈치없이 자리를 차지해서 그런걸까? 그냥 그렇다는 얘기인건가? 그리 생각해볼 일도 아닌데 머리 한구석에 맴돈다. 바로 어제 일이다. “아직 회사에 있었냐?” 라는 말이 최근 들어서는 두근거리게 만든다.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나이가 […]
지하철을 타고 멍하니 출근길에 올랐다가, 이제 다시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 있다. 올해는 또 어떨까? 시간만 축내는건 아닌지? 내 자신을 소비시키고 있기만 하는것 같다. 이러다…. 아무 생각없이 늙어가기만 하겠지? 오늘을 마지막으로 팀동료가 그만두었다. 나는 나중에 어떤 느낌일지? 30~40대를 그냥 스친 […]
최근이라고 알았는데, 그 전부터 진행이 되었었나보다. 무감각했었을테고, 주변에서 인지하다 보니까 뒤늦게 인지한게 맞을게다.아마 이게 그건가… 그러면서 ….. 귀가 간지럽다. 습관적으로 아닌척하겠지만, 쏟아내는 말을 안들리는 척하는게 그리 쉬운 일을 아니다. 이게 뭔가 싶다가도 아무리 그대로 적정한 선을 이미 넘어버리고 말았다. 내가 […]
사무실은 답답하다. 손에 일은 잘 잡히지 않아서 막상해야할것을 놓친다. 물론 내가 미뤄버린 일들이라 남들에게 탓할 건 아니지만, 자리에 계속 있다간 이리저리 치이기만 한다. 가끔 회사에만 휴가를 내고 집에선 출근을 한다고 나온다. 어디 한적한 곳에서 간섭없이 일 보고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