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백사 산수유 축제에 가다

지난 4월 4일에 이천백사 산수유 축제에 갔다왔다.계속 집에만 있고 어디 바람쐴 기회를 못찾았다가, 막내 동서가 어떻게 알았는지 잠깐 바람쐬러 가기엔 딱 좋은 곳이였다.조그만 동네(?)에서 진행하는 축제치곤 그런대로 아기자기했다.

에버랜드… 문앞에 가보다.. -_-a

간만에 쉬는터라서 늦은 오후에 에버랜드로 갔다. 버스를 타고가는거긴 하지만, 근 30년만에 가본터라서 입구가 눈에 익지 않다. 버스에 내려서 처음 본건 우동집(문은 열리지 않았다. 끼니때를 맞추질 못해서 점심도 거른 상태) 소풍을 왔는지, 한무리의 학생들이 구경을 마치고 나오고 있었다. 매표소엘 갔더니만, 입장료는 할인이 안된단다.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놀이기구를 탈 수도 없을 뿐더러,할인도 한장 밖에 안되서.. 결국은 다시… 에버랜드… 문앞에 가보다.. -_-a 계속 읽기

동동이.. 얼굴을 드러내다

* 얼굴을 본지도 벌써 10여일은 지났지만, 지금에서야 올린다. 부모가 아닌담에야 흐린한 초음파 사진을 보고 얼굴이 어떻다라든가, 예쁘다던가 라는 생각을 못한다. 내 애가 아니라면, 나도 알아 볼 수 있었을까?초음파실에 들어가서 스쳐가는 얼굴 모양새만 봤을뿐인데, 눈 코, 입이 확연하게 구별이 된다. 어머니한테는, “이게 코고, 이게 눈이고.. ” 라고 얘길해도 잘 보이지 않으신가 보다.며칠전 정밀검사(?) 받으러 갔다가 찍은… 동동이.. 얼굴을 드러내다 계속 읽기

동동이 신발을 사다

지난 크리스 마스때에 산, 우리 동동이 신발!! 나오려면 아직 멀었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당장은 신고 다닐수도 없지만, 매장에서 본 신발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신발 보면서 동동이 볼때를 기다려야지. Blogged with the Flock Browser

우리 동동이는 현재 12주째랍니다.

동동이를 보러 병원에 갔다.이제는 한달에 한번씩 가서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봐야 하는데, 지난달에 갔을때는 조그만 콩처럼 보였는데, 한달 사이에 5cm가 넘게 자랐다.형체는 희미한데, 웅크린 자세로 머리랑 몸, 팔다리가 보였다.측정하는 위치를 바꿔서 그런거라고 하겠지만, 초음파 화면에 보이는 동동이는 “나 여기 잘 있어요.. 아빠..” 하는것 처럼 손발을 살짝 움직였다.손가락이 뚜렷하게 보일리는 없겠지만, 희미하게 나마 주먹을 쥐고… 우리 동동이는 현재 12주째랍니다. 계속 읽기

간만에 데이트 – 인사동에 가다

요즘은 본의 아니게 주말 부부가 되었다. 입덧이 심한 아내를 밤늦게 혼자 놔둘수가 없어서 주중에는 처가에서 지낸다.퇴근 시간이라도 일정하다면 그마나 낫겠지만, 들쑥날쑥한 시간을 마냠 기다리게만 할 수 없기 때문이다.소주한잔 걸치고 잠깐 사무실에 남은 막내에게  전화를 한다는게 결국은 늦게까지 일하는거 봐주다 보니 이른 아침이 다 되어서.. 전철을 타고 집에 들어갔다. 서너시간 잠을 자고 나서 아내를 만나서 오랜만에… 간만에 데이트 – 인사동에 가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