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은 첨인데 유시민씨 책은 읽은 적 있어요

"서점은 처음입니다" - 박래풍, 이웃집출판사(2020)

책을 반납해야 해서 후다닥 책을 읽어버렸다. MD가 추천하는 책 팜플렛 모음 같은 책. 책 보다는 쭉쭉 시즌별로 나올 비정기 잡지형태가 더 어울러보인다. (그냥 단행본으로 나온?) 몇개 끌리는 책이 있어서 메모는 해두긴 했다. 원래 요 책은 서점,책방에 관한 책으로 착각해서 집어들었다. 막상 내용은 ‘서점에 첨 왔어? 이런 책 있는데 읽어볼래?’이다. 책추천도 괜찮다 싶어서 그냥 봤는데, 책… 서점은 첨인데 유시민씨 책은 읽은 적 있어요 계속 읽기

서울, 2021년 봄…

왜 뜬금없이 떠오른건지는 모르겠다. 기억나지 않는다. 그게 전날 자기 전이였는지, 그냥 눈 뜨자마자 머릿속에 각인된건지 조차 모르겠다. 며칠전부터 그냥 머리속에 묻혀두고 계속 생각나게 내버려둔건지도 모르겠다. 하고 많은 것중에 “작가”보다는 단편소설 하나가 뭐라고. 지난번에 뜬금없이 책 사러 간것처럼, 오늘도 그렇다. “1964년 겨울”이 보고 싶었다. 어둑어둑 포장마차의 기억때문인가. 씁쓸한? 첨 봤을때는 스물다섯의 인물에서 봤는데, 지금은 서른 중반의… 서울, 2021년 봄… 계속 읽기

누군가의 취향

90년대 초반에 포스트모던이 꽤 유행(?)했을때 종종 언급되었던 소설. 주목받았으나 혼성모방, 표절 논란도 있었다. 그때는 꽤나 특이하다.. 했다. (사실 화자되는것만 들었지, 아직 책을 보지못했다) 다음에 나온 영원한_제국 이 영화로도 나와서 꽤나 흥행(?)도 했다. 소설속 내용이 “장미의 이름” 하고 비슷한 얼개라 구조의 차용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사조? 였나?) 논란과 함께 주목을 꽤 끌긴 했는데 지금은 좀… 누군가의 취향 계속 읽기

그래도, 그리운 찻집 하나 있었다

  다방이라는 주제로 한 인천 향토문화답사기다.내가 인천에 살때는 어린 나이일때라 기억 날리는 없지만 낯익은 동네다 보니 띄엄띄엄 골목길이 기억난다. “다방”이라는 공간은 내게 익숙하지는 않다. 이름만 본다면 다른 이름의”카페”가 낯이 익지만, 아직 남아 있는(?) 다방과 비교하자면 의미는 많이 다를 듯 하다. 기억을 거슬러 “다방”을 떠올리면 경동시장 건너편 2층 다방이 생각난다. 국민학생때였나? 어머니 따라 시장에 갔다가 잠깐… 그래도, 그리운 찻집 하나 있었다 계속 읽기

“페미니즘의 도전” 읽기 도전

시작은 태초에 말이 있었던것처럼 있었을테니 begin 보다는 preqeul 이 최근 페미(‘그’때의 페미니즘과 현재의 페미니즘을 구분하자면)의 현상(?)으로 보면 딱 맞을것 같다. 난 작년에 첨 들은 “피해자 중심주의” – 개념적인 단어말고 성희롱, 추행으로 나온 – 라는 단어나 “2차 성폭력 행위”가 2005년경에도 얘기되던거라에서 내가 참 무지함을 느꼈다. * “2차 가해”와는 많이 차이가 나긴 하다. 책에서는 누구라도 가해자로 인지할… “페미니즘의 도전” 읽기 도전 계속 읽기